중세 시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베니스는 이미 유럽의 무역에 있어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인 도메니코 셀브(Domenico Selve)는 비잔틴 공화국 황제의 딸인 듀카스 공주와 결혼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베니스의 평화로운 시기가 시작되며 이로인해  향수와 코스메틱의 역사가 시작이 되었고, 이것은 이후 유럽중심으로 흘러들어가 유럽의 퍼퓨머리 아트의 진원지가 되었습니다.

베니스의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서 베니스로 돌아오면서 중국의 여러가지 문화적인 면을 소개 하였는데,이때 바디 케어를 포함한 중국인들의 뷰티 루틴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향료로 사용되는 여러가지 식물과 동물에 대한 새로운 이름들이 당시 “Il Miillione” 를 통해서 소개되었습니다.

향수와 화장품의 다채로운 조합은 베니스에서 인쇄된 엄청 난 양의 인쇄물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당시 고유의 이 레시피는 “그들의 제조 방식의 비밀”을 담아낸 기록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당시 귀족 사회에 은밀하게 공유되던 뷰티 시크릿에 대한 인쇄물중에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가장 뛰어난 책은 “Notandissimi Secreti dell'Arte profumatoria” (“The very noble secrets of Perfumery Art”)로서, 1555년 베니스에서 편찬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약 300여가지의 뷰티 레시피를 담고 있는데, 머리 염색을 포함해서 바디 퍼퓨밍, 론드리 센트 등에 관한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그들의 퍼퓸 문화를 기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상업성과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의 무역 항로의 중심도시였던 각각의 "무드"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베니스의 박물관인 팔라쪼 모체니고와의 협업을 통하여 마침내 이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태리 베니스에 있는 팔라쪼 모체니고는 베니스 공화국의 직물과 의복의 역사를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는 궁전으로서 이 곳에서 베니스의 퍼퓨머리 아트 역사를 기리기 위한 8개의 룸이 있습니다.